“우리가 사용한 물 한 방울, 한 방울 모두 돌려주고자 합니다.”

 

코카-콜라는 지난 2007년부터 글로벌 종합 음료회사로서 제품을 생산하는데 사용한 물을 사회와 지구에 환원하는 ‘물 환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코카-콜라가 전 세계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과 제조 과정에서 사용한 물의 총량을 각 지역 사회의 필요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자연에 환원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2020년까지 사용한 물의 100%를 돌려주겠다는 목표가 5년 앞선 2015년에 100%를 넘어 115% 환원되면서 코카-콜라는 <포춘(Fortune)>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중 물 환원 목표를 달성한 ‘최초’의 기업이 되었다. 2015년 코카-콜라가 환원한 물의 양은 1919억 리터이며, 2016년 기준으로는 133%에 해당하는 2210억 리터를 환원했다.

 

2016년 돌려준 물, 2210억 리터

코카-콜라에서 사용하는 용수는 제품 원료로 사용되는 ‘제품수’와 제품 제조를 위해 사용되는 ‘공정수’로 나뉘는데, 공정수는 엄격한 폐수처리 과정을 거쳐 자연으로 환원되기 때문에 제품수를 기준으로 환원량을 측정한다. 물 환원 성과는 세계 최대 컨설팅회사 딜로이트(Deloitte)와 수자원 컨설팅회사 림노테크(LimnoTech), 환경단체인 국제자연보호협회(The Nature Conservancy, TNC) 등 업계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검토와 승인 절차까지 거쳤다.

물 환원 프로젝트는 전 세계 71개국에 2,000여 개 지역사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환원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우물, 물 저장소, 정화 시스템 설치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일,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유역(流域)을 보호하고 복원하는 일, 빗물 집수, 수자원 재활용 등을 통해 생산에 필요한 물을 확보하고 효율화하는 일이다.

이 외에도 위생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깨끗한 물에 대해 교육하고 사람들의 인식을 증진시키는 활동, 생물의 다양성을 보존하고 정책을 개선하거나 바꾸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언뜻 봐서는 물 환원량과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연관이 없어 보이는 활동도 있지만, 보다 넓게 생태계적 관점으로 보면 안전한 물을 확보하고 함께 공유한다는 코카-콜라의 취지를 잘 나타내고 있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은 생태계에 필수적이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코카-콜라는 유역 보호를 위해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 WWF)과 2007년부터 협력하고 있다. 

 

코카-콜라의 노력은 현재 진행형

물 환원 목표를 2015년에 조기 달성했음에도 이러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코카-콜라의 전 CEO  무타 켄트(Muhtar  Kent)의 말속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2007년 단순한 열망에서 시작한 목표가 현실이 되었고,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 또한 음료를 마실 때마다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는 것이 프로젝트의 끝을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코카-콜라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 네 가지에 초점을 맞춰 물 환원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추진해나가고 있다. 

 

예를 들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863개 보틀링 공장들은 공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물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은지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 만약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게 불편하다거나 지속적인 물과 수자원 공급이 어려운 경우, 각 공장은 가이드라인에 맞게 ‘상수원 보호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해야 한다.

전 세계 863개 보틀링 공장들은 수자원이 취약하지는 않은 지 평가하고, 적절한 보호계획을 세워야 한다.

 

400여 개의 파트너십 - 뭉치면 더 멀리 간다

또한 물 환원 프로젝트를 여러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약 400개 이상의 정부, 시민단체, 민간기구 등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유엔의 개발도상국 지원 기관인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 전 세계 주거 환경개선과 도시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UN 해비타트’, 미국의 대외 원조기구인 ‘미국 국제개발처(United State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USAID)’, 세계 물 보호단체 ‘워터 에이드(WaterAid)’, 세계 최대 민간자연보호단체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 WWF)’, 국제 자선단체 ‘워터 포 피플’(Water for People),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World Vision)’ 등이 대표적인 단체들이다.

이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코카-콜라 아프리카재단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RAIN(Replenish Africa Initiative) 프로젝트가 있다. 탄자니아, 르완다, 에티오피아, 가나 등 아프리카의 다양한 지역사회에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고, 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2020년까지 600만 명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RAIN 프로젝트 실행 전과 후, 아프리카 아이들과 주민들의 삶은 달라졌다. 멀리 떨어진 강에서 물을 길어오기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나야 했던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피곤한 탓에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마을 주민 전체가 설사에 시달리기도 했고, 물을 두고 이웃 주민들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깨끗한 식수가 제공되기 시작한 뒤로 마을은 평화를 찾았다. 아이들은 학교에 정시에 등교할 수 있게 되었고, 물을 두고 더 이상 경쟁하지 않아도 되었다. 아프리카 전반에 걸쳐 이런 안정적인 물을 공급하기 위해 코카-콜라는 현재 140개 이상의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2016년 기준, 코카-콜라는 RAIN 프로젝트를 통해 2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제공했고, 37개국 2,000개가 넘는 지역사회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자 주민들의 삶이 달라졌다 - 물 환원 프로젝트의 하나인 ‘RAIN’

 

코카-콜라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함께 하는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전 세계 코카-콜라와 발맞춰 한국 코카-콜라도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내 물 환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그 시작은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지난 3월 세계자연기금(WWF),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함께 모여 ‘통합적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코카-콜라는 평창 지역과 한국 생태 환경의 보고인 대관령 일대의 물을 잘 관리하여 한국의 소중한 환경 유산을 보호하고자 한다. 현재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의 건조화 방지를 위해 물막이 시설을 설치해 물을 확보해뒀으며,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관목과 수변식물 등을 심고 있다. 올림픽 기간뿐 아니라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다양한 지역사회의 수자원 환경을 깨끗하게 보호하기 위해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물을 많이 사용하는 코카-콜라가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나아가 환경 보호와 생태계 균형 유지에 기여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관심을 갖는 일은 매우 중요하면서도 한편으론 당연한 의무일 것이다.

인포그래픽 더 크게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