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음악은 어떤 존재입니까?”

엄마 뱃속에서 듣는 클래식부터, 이 세상을 떠나는 날 울려 퍼지는 레퀴엠까지, 음악은 우리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이렇듯 우리는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더 나아가서는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음악과 늘 함께하고 있다.

때로는 언어보다도 절절한 감정을 전달하는 게 음악이 아니던가. 코카-콜라는 꽤 오래 전부터 이 점을 간파했고, 음악으로 울림을 전하기 위해 크고 작은 움직임을 시도해왔다.

 

시대를 상징하는 뮤지션들과 협업한 코카-콜라

글로벌 음악

음악을 활용한 코카-콜라의 행보는 19세기 미국의 상징적인 뮤지컬 배우인 힐다 클라크를 모델로 한 지면 광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욕과 보스턴에서 활동했던 유명 뮤지션 힐다의 얼굴이 책갈피, 달력, 시계, 카드 등등 다양한 코카-콜라의 광고물에 등장한 것이 코카-콜라와 뮤지션의 역사적인 만남.

힐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묘사한 광고물에선 마치 그녀의 고귀하고 아름다운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 사람들의 반응은 단연 폭발적이었고, 오늘날 코카-콜라 수집가들에게는 성배라고까지 불린다고 한다.

 

세상에 없던 음악 공연을 만드는 코카-콜라의 도전

글로벌 음악

음악의 힘을 알게 된 코카-콜라는 본격적으로 인기 아티스트들과 협업하기 시작한다. 레이 찰스, 엘비스 프레슬리, 마릴린 먼로, 테일러 스위프트 등 쟁쟁한 사례가 있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마룬파이브다. 2019년, 두바이에서 열린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첫 공연을 열었던 마룬파이브는 그에 앞서 2011년에 이미 코카-콜라와 함께 음악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최신식 기술을 보유한 유럽 코카-콜라 뮤직 스튜디오에서 단 24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소통해 노래를 완성한 것이다. 가사, 멜로디, 음악 세션까지 한 자리에서 실시간으로 탄생한 “Is Anybody Out There?”는 팬들과 뮤지션이 함께 만드는 음악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고, 이 놀라운 성공의 이면에는 이미 음악의 힘을 잘 알고 있었던 코카-콜라가 쌓아온 음악에 대한 기술력이 있었다. 이에 대해 코카-콜라의 뮤직 마케팅 디렉터 ‘조 밸리오티’는 코카-콜라 역사상 가장 야심 차고 실험적인 행보였다고 전했다.

글로벌 음악

 

낯선 나라의 음악을 세계인에게 선보이는 코-크 스튜디오

코-크 스튜디오는 음악 공연을 다룬 TV 시리즈로서 젊은 뮤지션들을 양성하고 인종, 언어, 종교의 장벽을 허물어 음악으로 전 세계인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브라질, 인도, 나이지리아 등에서 펼쳐진 이 이벤트를 통해 시청자들은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코카-콜라가 제공하는 높은 퀄리티로 접할 수 있었다. 코-크 스튜디오에선 젊은 현대 음악인들과 거장들이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함께 공연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원로 트로트 가수와 신예 래퍼가 트로트를 요즘 스타일로 편곡하여 같이 노래하는 것이다.

특히 2008년부터 매년 제작된 코-크 스튜디오 in 파키스탄이 시리즈 중 독보적으로 인기가 많다. 무려 3억 뷰를 돌파한 영상도 볼 수 있는데, 바로 파키스탄 전통 음악 가수 “라핫 파테 알리 칸”과 파키스탄 가요계의 샛별 “모미나 무스테산”이 같이 부른 “Afreen Afreen”이다. 이 곡으로 모미나 무스테산은 2016년 최고의 스타가 되었다. 가사를 완벽히 이해할 순 없어도, 선율만으로도 평화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Play a Coke’ – 코카-콜라 병으로 음악을 재생한다고?

글로벌 음악

한국엔 코카-콜라 패키지에 메시지를 담은 ‘Share a Coke(마음을 전해요)’ 캠페인이 있었다면, 캐나다엔 음악을 담은 ‘Play a Coke’가 있었다. 2016년 여름, 코카-콜라는 ‘Play a Coke’라는 앱을 통해 플라스틱병에 부착된 코카-콜라 라벨을 스캔하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앱을 켜고 카메라에 라벨을 가져다 대면 AR 기술로 재생, 정지, 뒤로 가기 등의 버튼이 스마트폰 화면에 생성되고, 실제 콜라 병을 좌우 돌리는 것으로 버튼을 컨트롤 할 수 있다. 라벨은 185개 이상의 음악 키워드들로 구성되어 있고, 해당 키워드의 플레이 리스트를 들을 수 있다. “섬머 파티”, ”첫 키스”, ”느긋한 시간” 등 해당 키워드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들로 구성된 플레이 리스트는 장소 불문 코카-콜라와 함께 짜릿함을 안겨 주었다.

 

지금까지 코카-콜라가 음악과 함께 만들어온 다채로운 순간들을 만나봤다.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짜릿함을 전하는 코카-콜라의 여정은 계속될 예정. 어디선가 기분 좋은 음악이 오감을 자극한다면, 코카-콜라가 세상을 바꾸고 있는 중일지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맛으로 기억되는 새로운 음악의 세계를 코카-콜라가 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