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휴가지로 대다수가 선택할 장소는 보나 마나 ‘방콕’이다.

방(으로) 콕! 1년에 한 번뿐인 여름휴가를 평소처럼 보내긴 억울하지 않은가? 두 발이 아닌 두 눈으로 떠나는 여행도 여행이다. 방콕 하며 세계 방방곡곡의 코카-콜라 핫플레이스를 눈으로 즐겨보라. 자칫 평범할 뻔한 당신의 휴가는 랜선 여행으로 단번에 힙한 감성과 새로운 즐거움으로 채워질 것이다.

랜선을 타고 떠난다면 5대양 6대주를 건너는 일은 눈 깜짝할 새에 가능하다. 미국, 두바이, 그리고 상하이까지! 코카-콜라 방구석 퍼스트 클래스, 이제 두 눈으로 패스트 트랙을 밟아 보자. 오직 당신의 휴가를 위한 방구석 랜선 여행이 시작됐다.

 

미국의 1950년대 힙한 감성을 그대로,

코카-콜라 기념품 천국! 미국 병뚜껑 박물관(Bottle Cap Museum)

첫 번째 여행지는 미국 미시간 주의 도슨 & 스티븐슨 클래식 50년대 식당(Dawson and Stevens Classic '50s Diner)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동네 노포에 불과해 보이는 이곳에 무슨 볼거리가 있느냐고?

이 식당의 별칭은 병뚜껑 박물관(Bottle Cap Museum)으로 전 세계 코카-콜라 컬렉터들 사이에서 이미 잘 알려진 핫플레이스. 일본인, 케냐인들도 다녀갔다고. 10년간, 약 10만 명. 매년 약 1만 명의 인파가 방문하는 미시간 주의 여행 명소다.

타임머신을 타고 미국의 1950년대로 날아온 듯한 이곳에서 코카-콜라의 짙은 추억에 퐁당 빠져보자. 박물관 안으로 눈길을 돌리는 순간, 화려한 코카-콜라 기념품이 식당을 감싸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코카-콜라 시럽 주전자부터 다트 보드, 오래된 인형, 시계, 그리고 코카-콜라 유리병까지! 코카-콜라와 관련된 기념품이 무려 12,000여 점.

1950년대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이곳이지만, 지난 세월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기념품도 있다. 바로 코카-콜라 유리병이다. 1890년에 생산된 유리병을 시작으로, 각양각색의 시대별 코카-콜라 유리병을 약 4천여 개나 만날 수 있다.

박물관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큐레이터가 있다는 것. 큐레이터인 마리앤 맥에보이(Marianne McEvoy)는 코카-콜라 기념품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관리하며, 때때로 위치를 바꿔 사람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맥에보이의 말을 옮기면, “이곳을 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이다. (사람들이 들어와서) ‘우와! 여기 좀 봐봐!’ 하고 연신 감탄한다.”라고. 1만 개가 넘는 코카-콜라 기념품으로 가득한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코카-콜라의 세월을 맛보는 즐거운 상상을 하며 다음 여행지로 떠나보자!

 

마룬파이브(MAROON 5)가 극찬한 곳,

365일 운영되는 문화 맛집! 코카-콜라 아레나 두바이


“두바이의 멋진 사람들, 놀라운 분위기가 있는 이곳, 새로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공연하는 첫 번째 밴드가 된 것은 특권이었습니다. 많은 아티스트가 이곳을 사랑할 것입니다.” by 마룬파이브(MAROON 5)

2019년 6월 14일, 코카-콜라 아레나 두바이에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첫 번째 공연 매진으로 기록된 날. 이 날의 주인공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마룬파이브(MAROON 5)’였다.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 있다면 음악이라는 말처럼, 짜릿한 음악을 비롯하여 다양한 문화생활을 1년 365일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코카-콜라 아레나다.

마룬파이브가 전한 진심이 담긴 메시지 (출처: 코카-콜라 아레나 페이스북)

두바이 시티 워크(City Walk) 인근에 위치한 코카-콜라 아레나는 지난해 6월 오픈했다. 중동 최초의 다목적 실내 문화 아레나로, 17,000여 개의 좌석과 화려한 LED 스크린, 음향 기기 등이 겸비된 최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코카-콜라는 스폰서십을 통해 2029년까지 ‘코카-콜라 아레나’라는 명칭 등의 권리를 행사할 예정.


화려한 콘서트 무대,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코카-콜라 아레나! (출처: 코카-콜라 아레나 홈페이지)

현지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아랍과 볼리우드 콘서트는 물론, 세계적인 가수의 공연과 스포츠 경기, 코미디 쇼, 축하 만찬, 컨퍼런스, 그리고 다양한 행사들까지! 안 되는 것 빼고 모두 다 가능한 코카-콜라 아레나다. 잊지 못할 경험과 평생의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다가오는 일정은 코카-콜라 아레나 홈페이지코카-콜라 아레나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하자. 3월 이후 잠정 연기됐지만, KBS 뮤직뱅크도 이곳에서 열릴 계획이었다. 언젠가는 K-Pop 가수의 공연이 열릴 날을 기대하며, 영상으로 코카-콜라 아레나를 보다 생생하게 느껴보길!

 

세계 최초 코카-콜라 테마 레스토랑,

상하이의 랜드마크, ‘동방명주탑(Oriental Pearl Tower)’에 열리다!

코카-콜라가 하는 최초의 어떤 것이라면, 당연히 미국일 줄 알았다. 그러나 아메리카나 유럽도 아닌 아시아에 생긴 최초의 이것. 바로 상하이에 있는 코카-콜라 테마 레스토랑이다.

이곳은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 그리고 체험하는 즐거움까지 얻을 수 있다. 월드 오브 코카-콜라를 아주 작게 축소해 놓은 듯한 코카-콜라 미니 파크도 함께 있기 때문. 찾아가는 법도 어렵지 않다. 상하이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를 물어보자! 거기에 이 레스토랑이 있으니까!

상하이의 랜드마크 ‘동방명주탑(Oriental Pearl Tower)’ 1층에 위치해 있다. 레스토랑 옆 미니 파크라 불리는 작은 컨셉스토어는 각종 코카-콜라 기념품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특히, 여기저기 꾸며진 포토 스팟에서 인증샷을 남겨 보라. 레스토랑의 대기시간은 순삭, 인생샷은 GET하게 될 것이다. 레드 컬러를 사랑하는 중국인들의 영향 덕분인지, 이곳의 코카-콜라 인테리어는 더욱 선명한 빛깔을 뿜어내는 느낌이다. 레스토랑에 들어서는 순간, 개방형 주방 너머 보이는 열정적인 셰프들의 모습과 코끝을 자극하는 맛있는 냄새에 또다시 감탄하게 된다.


맛있는 식사를 끝내고 여유롭게 콜라 한 잔 즐기고 싶은데 아이들이 나가자고 재촉한다면? 걱정 붙들어 매시라! 키즈 카페 같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아이와 부모를 위한 클래스, 코카-콜라 미끄럼틀과 공 풀장, 회전목마 등 심심할 겨를이 없다. 단, 아이들이 이것저것 사달라고 조를 수 있는 점은 주의하자. 아이들보다 본인이 더 Flex 해버릴지도 모를 일이지만.

미국, 두바이, 그리고 상하이로 떠난 글로벌 랜선 여행! 병뚜껑 박물관부터 코카-콜라 테마 레스토랑까지!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핫플레이스 3곳을 소개했다.

방에서 콕 하며 눈으로만 즐기는 여행이라 아쉬움이 남는가? 그렇다면 예행연습이라 생각하자. 훗날 미국, 두바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아 맞다! 코카-콜라 핫플레이스가 여기 있었는데!’ 하고 문득 떠올라 진짜 두 발로 여행을 하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