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최고 기록을 모아서 해마다 책으로 발표하고 있는 기네스북. 여기에는 코카-콜라와 관련한 여러 가지 기록들도 실려있다. 코카-콜라에서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것도 있지만,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만든 것도 있고, 팬들이 자발적으로 도전해서 만든 기록도 있다. 이 중 최근에 달성했던 흥미로운 기네스북 기록 10가지를 모아봤다.

 

1. 세계에서 다이아몬드가 가장 많이 박힌 핸드백

9,888개의 다이아몬드 조각으로 만든 코카-콜라병 모양의 핸드백이 ‘다이아몬드가 가장 많이 박힌 핸드백(Most diamonds set on a handbag)’으로 올해 기네스북에 올랐다. 디자이너 카트린 바우만(Kathrine Baumann)과 글로벌 주얼리 회사 아론 슘(Aaron Shum)이 함께 했으며, 코카-콜라만의 상징적인 병 모양을 그대로 재현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 핸드백을 완성하기 위해 15명의 기술자들이 100일간 공을 들였다. 8,543개의 블랙 다이아몬드와 1,345개의 화이트 다이아몬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30만 달러(한화로 약 3억 원)의 가치를 지닌다.

 

2. 세계 최초 + 최대 규모의 3D 로봇 전광판

뉴욕 맨해튼의 중심, 타임스퀘어(Time Square)에 가면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3D 로봇 전광판(First & Largest 3D robotic billboard)’으로 2017년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코카-콜라 광고를 볼 수 있다. 이 전광판은 1,760개 LED 큐브(스크린)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크기는 210.22m², 건물로 치면 약 6층 높이에 달한다. 큐브는 1.52m까지 확장되며, 각각 따로 움직일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어 시시각각 다채롭게 변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평면 광고판과 달리 마치 춤을 추는 듯한 3D 로봇 전광판은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타임스퀘어에 가면 반드시 봐야 할 것 중 하나로 손꼽힌다. 

 

3. 세계에서 가장 큰 광고 포스터

올해 코카-콜라의 파트너사인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아비스(Arby’s)가 코카-콜라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광고가 ‘세계에서 가장 큰 광고 포스터(Largest advertising poster)’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미국에서 가장 작은 마을인 네브래스카주 모노 와이(Monowi, Nebraska)에 약 5에이커(20,234 제곱미터, 약 6,100평) 짜리 포스터를 만든 것. 코카-콜라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와 화이트의 조화 속에 “Arby’s now has Coke.(Arby’s와 코카-콜라가 함께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4. 세계에서 가장 작은 광고  

아비스(Arby’s)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광고(the Smallest advertisement)’에 대한 기네스북 기록도 가지고 있다.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교의 연구원들과 협업해, 햄버거 빵 위에 뿌려진 참깨에 광고 메시지를 새긴 것이다. 38.3um X 19.2um 크기이기 때문에 현미경으로 들여다봐야 보인다. (um은 마이크로미터) 이 신기하고 독특한 광고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아비스 매장에 몰려들었는데,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A big announcement is coming. This isn’t it. (곧 대망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지금 보는 것은 아니다.)”라고 적힌 문구를 발견할 수 있다. 한 번 보면 절대 잊지 못할 티저 광고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5. 세계에서 가장 큰 코카-콜라 로고

(사진 출처: Google Earth, 구글에서 제공하는 위성사진)

‘세계에서 가장 큰 코카-콜라 로고(Largest Coca-Cola logo)’ 기록도 존재한다. 1986년, 코카-콜라 100주년을 기념해 직원들이 함께 70,000여 개의 코카-콜라 빈 병들로 세계에서 가장 큰 코카-콜라 로고를 제작했다. 2011년에는 125주년을 기념해 125로 숫자를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해, 현재는 코카-콜라 로고 밑에 125라고 적힌 모습을 볼 수 있다. 북부 칠레, 아리카 지역 사막에서 볼 수 있으며 높이 50m, 너비 120m이기 때문에 전체 로고의 모습을 제대로 보려면 하늘 위에 보거나 위성으로 봐야 한다. 

 

6. 세계에서 가장 큰 패키지 제품 전시

코카-콜라의 시그니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코-크 스튜디오(Coke Studio)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협업하여 라이브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시즌 11이 방영되고 있다. 2017년, 코-크 스튜디오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코카-콜라 파키스탄에서는 보틀링 파트너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패키지 제품 전시(Largest Packaged Product Display)’를 만들어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한 것. 총 1,470.81 m³로 약 100만 리터를 수용할 수 있는 크기다. 이는 이전 기록 보유자보다 2배 정도 큰 크기여서, 더욱 놀라움을 줬다. 

 

7. 세계에서 가장 큰 유리병 모자이크

2017년 코카-콜라 불가리아 보틀러인 Coca-Cola Hellenic Bottling Company는 ‘세계에서 가장 큰 유리병 모자이크(Largest glass bottle mosaic)’라는 기네스북 기록을 달성했다. 545명의 직원들이 약 2시간 30분에 걸쳐 72,933개의 빈 코카-콜라, 코카-콜라 제로 및 슈웹스 유리 병을 사용해 만든 컨투어 보틀 모양의 모자이크의 총면적은 무려 250평방 미터(약 75평). 이전 기록보다 무려 10배 이상의 크기이다. 모아진 유리병들 중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은 보틀링 공장으로 보내졌다. 또 하나 더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청년들을 위한 발전 기금까지 마련했다는 것이다. 지역사회 지원으로까지 이어졌기에 더욱 의미 있는 기록이다.

 

8. 최대 규모의 코카-콜라 캔 컬렉션

(사진 출처: 기네스북 공식 사이트)  

코카-콜라 팬이 만든 기네스북 기록도 존재한다. 이탈리아에 있는 데이비드 안드레아니(Davide Andreani)가 그 주인공. 87개국에서 약 10,558개의 코카-콜라 캔을 모았고(2013년 기준), 아마 지금은 더 많아졌을 것이다. ‘동일한 브랜드 음료 캔으로 가장 큰 컬렉션(Largest collection of soft drink cans - same brand)’을 보유하고 있어 기네스북 기록에 올랐다. 그가 코카-콜라 캔을 수집하기 시작한 것은 5살 때 그의 아버지가 출장을 다녀오면서 독특한 디자인의 코카-콜라 캔을 선물하면서부터라고 한다. 그는 자신의 컬렉션을 더 강화하기 위해 다른 수집가들과 협상 및 교환을 한다고도 밝혔다. (데이비드의 웹사이트는 http://www.davideandreani.com/)

 

9. 세계 최대 코카-콜라 기념품 수집

(사진 출처: 기네스북 공식 사이트)  

2009년, 미국의 레베카 플로레스(REBECCA FLORES)라는 여성은 가장 큰 규모의 코카-콜라 기념품 컬렉션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2005년부터 수집한 것으로 2008년 12월 15일 기점으로 945개 각기 다른 종류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었다. (10년 전 기록이니, 레베카의 컬렉션도 훨씬 많아지지 않았을까?) 혹시 이 글을 보는 코카-콜라 컬렉터 중 ‘어? 나도 할 수 있겠는데?’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다면, 이 기록에 도전해보거나 혹은 자신만의 영역을 찾아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10.  페이스북 식·음료 분야 중 가장 많은 ‘좋아요’ 를 받은 브랜드 

식·음료 분야에서 가장 많은 페이스북 '좋아요'를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Most likes for a food/beverage brand on Facebook)로 코카-콜라가 2016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인증 받을 당시는 98,443,337명의 팬이 있었으며, 현재는 1억 명이 훌쩍 넘는다. 코카-콜라를 좋아하는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기록이기에 더욱 짜릿하고 의미 있는 기록이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기네스북 도전은 사람들에게 새로움과 짜릿한 경험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코카-콜라가 추구하는 본연의 가치와도 잘 맞아떨어진다. 일상을 상쾌하게 일깨우는 코카-콜라처럼, 앞으로도 기네스북에 흥미롭고 혁신적인 코카-콜라 이야기들이 많이 등장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