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가 가득한 축구 경기장을 홀로 걷는다. 공을 차지도, 패스를 하지도 않는다. 그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하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나서 마실 음료뿐이다. 이러한 나의 속내를 알아본 감독님은 외친다. "뭐야! 능력 있는 친구라면서 왜 예능력만 있는데!"

그렇다. 그의 정체는 축알못... 아니 코카-콜라의 오프너(Openner) '마시즘'이다.

* 오프너(Opener)는 코카-콜라 저니와 함께 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모임입니다. '마시즘(http://masism.kr)'은 국내 유일의 음료 전문 미디어로, 코카-콜라 저니를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는 코카-콜라의 다양한 음료 브랜드를 리뷰합니다.

 

축알못 VS 조지아 커피

커피를 축구로 이야기한다면

조지아 커피 시리즈
(축구 경기장에 특별한 분들을 모셔왔다, 선생님들 지켜봐 주세요)

축구계에는 유명한 격언이 있다. "힘든가? 하지만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이 말만 듣고 열심히 뛰었다가 다음 날 걷지도 뛰지도 못하는 몸이 되었다. 그만큼 치열한 경기였다.

경기를 뛴 후반전 동안 10,000보에 6.47km를 뛰며 4번의 볼터치, 3번의 패스미스와 0번의 패스, 0번의 드리블, 0번의 골을 기록했다. 사실 이 정도면 그냥 나 혼자서 공과 선수를 피해 도망 다녔다고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나름 대단한 플레이였지, 축구만 아니었다면 말이야"

 

출근길 노동음료를 사러 편의점에 들렸다. 잠깐만. 근데 왜 님들이 여기에 있어?

그렇다. 마시즘의 노동음료 조지아 커피 시리즈에 EPL(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선수들의 얼굴이 박혀있었다. 텔레비전으로 새벽같이 보면서 (어쩌다) 못 뛸 때에는 엄청 놀렸었는데, 이젠 이 선수들이 음료에서 날 보고 웃고 있었다. 조지아 커피들...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

오늘 마시즘은 조지아 커피들의 압박수비를 하나씩 해체해보겠다. 녀석들! 내가 음료계에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라고! 아마도.

 

근본 있는 캔커피, 조지아 오리지널

조지아 오리지널 커피 EPL
(단지 축구화 앞에 조지아를 놨을 뿐인데, 동호회 축구단이 빅클럽이 된 것 같은 이 기분)

조지아(GEORGIA)는 근본 있는, 즉 역사가 있는 캔커피 브랜드다. 편의점과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커피(RTD) 중에서 세계 1위를 자랑하는 빅클럽 중의 빅클럽이랄까.

이중에 가장 기본이 되는 3대장이 바로 '오리지널'과 '카페라떼' 그리고 '스위트 아메리카노'다. 사실상 우리의 커피 선택지는 여기에 다 있으니까.

먼저 '조지아 오리지널'이다. 맛을 축구공이라고 한다면 녀석은 골을 이곳저곳 차주는 '미드필더'라고 볼 수 있다. 가볍고 깔끔한 맛에 달달함과 쌉쌀함이 모두 들어있다. 균형이 잘 잡혀 있어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녀석이다.

만약 어제 경기에서 마셨다면 멍 때리다가 뛰느라 슬랩스틱을 하진 않았을 텐데(실제 몇몇 선수들은 경기를 앞두고 집중력을 위해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운동뿐만 아니라, 잠과 피로로 가득한 아침에는 조지아 오리지널로 하루의 경기를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역시 근본 중에 근본이 옳다니까.

 

달달함의 마르세유턴, 조지아 카페라떼

조지아 카페라떼 EPL
(라떼는 말이야, 당이 떨어졌을 때가 최고란 말이야)

하지만 곧 지칠 때, 몸 안에 당이 떨어졌을 때 필요한 것은 '조지아 카페라떼'다. 아기 입맛을 벗어나지 못한 나에게 커피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알려준 녀석이랄까? 마셔보면 혀 안에서 달콤함이 마르세유 턴을 시도한다.

편의점과 마트에서 볼 수 있는 다른 라떼 캔커피와 비교하면 맛이 날렵해서 입안에서 휙휙 감기는 편이다.

비슷한 라인의 '조지아 맥스'와는 라이벌 관계다. 조지아 맥스는 선이 굵은 단 맛이 난다. 때문에 마시즘은 부담 없이 일할 때에는 조지아 카페라떼, 집중을 하거나 야근을 해야 할 때는 조지아 맥스를 선택한다...라고 기준을 정했지만 막상 마시려고 하면 조지아 카페라떼와 조지아 맥스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이 사실. 캔커피판 '메호대전'이라고 할까?

 

아메는 묵직해야 한다, 조지아 스위트 아메리카노

조지아 스위트 아메리카노 EPL
(마냥 스윗하기만 하지 않다, 묵직한 매력이 있다고)

카페 프랜차이즈의 커피를 즐기다 보면 캔커피에서도 아메리카노만을 고집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을 전담 마크할 캔커피가 언제나 필요하다. 조지아 고티카, 조지아 콜드브루도 있지만 조지아 스위트 아메리카노 정도면 간편하게 이들의 마음을 공략할 수 있다.

아침에 마시는 '조지아 오리지널'이 가볍고 날렵한 맛이라면, '조지아 스위트 아메리카노'는 보다 깊고 씁쓸한 맛이 난다.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라고 하면 조지아 커피들 중에서 리더를 맡을만한 그릇이 된다.

또 묵직한 맛 사이사이에서 살짝의 산미도 있고, 커피 볶은 향들도 난다. 듬직한 플레이를 할 줄 알았는데 나름 개인기를 쓰는 그런 캐릭터다.

 

이것이 마시즘의 커피입니까, 조지아 맥스

조지아 맥스 EPL
(조지아 맥스는 음료계의 건전지라고 할까?)

드디어 마시즘의 영구결번(?) 같은 음료가 왔다. 마시즘을 시작하고 가장 많이 마신 단일 제품. 바로 '조지아 맥스'다.

이미 맥스에 대한 사랑은 <인생은 쓰니까, 커피는 달아야죠>라는 에세이에서 밝힌 적이 있다. 이 녀석은 뭐랄까. 강력한 달콤함과 카페인으로 마시는 사람을 ‘두 개의 심장’으로 만들어준다.

수많은 조지아 시리즈 중에서 조지아 맥스는 EPL 콜라보 엔트리에 들어가는 영광을 얻었다. 예전에도 와썹맨 박준형, 마음의 소리 등의 콜라보도 잦았다. 어떻게 그걸 아냐고? 매일 마신 조지아 맥스를 사무실 한쪽에 벽처럼 쌓아두고 있거든.

맥스의 맛과 힘은 두말하면 아깝다. 커피보다는 달콤함을 좋아한다고? 마셔라!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달력을 들추기 전에 마셔라! 밤을 새워 음료 리뷰를 해야 한다고? 마셔라!

조지아 맥스는 능률면에서는 해트트릭을 밥 먹듯이 할 수 있는 캔커피계의 차붐이다.

 

골라 마시는 재미, 조지아 커피 포메이션

조지아 커피 시리즈
(조지아 커피, 엄청난 선수진을 자랑하고 있다)

단지 EPL이 붙지 않았을 뿐. 조지아 커피는 마트마다 여러 종류가 있다. 작지만 더 클래식한 조지아 커피 마일드, 조지아 커피 스위트 블랙이 있고. 학생들을 위한 조지아 단짠커피, 연유커피가 있다.

지난 캔커피의 역사에서 독자분들이 외쳐준 갓티카… 조지아 고티카(빈티지, 콜드브루)들도 빅클럽에 들어가는 녀석이다. 마지막으로 대용량인 조지아 크래프트 시리즈까지 합치면 조지아 커피의 구단이 나온다.

각자의 매력이 다르고, 때로는 2+1, 1+1 행사를 하기도 하므로 교차해서 구매하는 재미도 있다. 축구 감독이 된 것처럼 포메이션을 짠다랄까?

예를 들면 아침에는 가볍게 오리지널로 시작했다가, 점심에는 깔끔하게 스위트 아메리카노, 마감이 점점 다가오며 카페라떼에서… 야근을 해야 해서 조지아 맥스로 갈아타는(…) 완벽한 전략이 가능하다.

 

답답하면 니들이 보던가

잠깐만 EPL을 보내준다고요?

 

매일 마시는 커피에 포장이 바뀌었을 뿐인데 즐겁게 맛을 감상했다. 문제는 한 번에 많이 마셔서 잠을 자기에는 글렀다는 것. 이대로 오랜만에 EPL이나 시청을 해볼까?

그런데 이 캔에는 비밀이 하나 더 있었다. 캔에 인쇄된 QR코드를 찍으면 이벤트 응모를 할 수 있다는 것.

1등(12명)에 뽑히면 EPL을 구경할 수가 있다고? 밤샐 필요 없이 직관을 보내주는구나. 2등은 EPL 구단 선수 유니폼(이것도 탐난다), 3등은 ‘조지아 X EPL 한정판 텀블러’다. 조지아 커피 인생 10년 차. 뭐 이런 것 때문에 조지아 커피를 더 마시고 그런 것은 아니다. 그냥 재미 삼아 한 번 해보는 거지 뭐.

조지아 커피 EPL QR 코드 이벤트
(뭐죠? 실패하는 거 찍으려고 했는데)

터졌다. 시작부터 ‘조지아 X EPL 한정판 텀블러’가 당첨되었다!

아아! 뭐지? 다음은 다음은! (하루 1회 참여만 가능하다) 좋아 이렇게 된 이상 밥을 걸러도 매일 응모다! 

꿈★은 이루어진다. 조지아 커피. 내가 간다!

 

[이벤트 안내]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의해 부득이하게 1등 경품이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등 경품 당첨자에게는 추후 변경된 사항에 대해 자세히 별도 안내드리겠습니다.